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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te: 2020년 July 1일 Categories: 미분류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프로농구 2020-21 KBL 선수등록이 마감됐다. 원주DB 김종규는 44.5%가 삭감됐음에도 옵션 포함 7억1000만 원으로 이번 시즌 보수 1위에 올랐다. 서울SK 김선형이 5억7000만 원, 고양 오리온으로 이적한 이대성이 5억5000만 원으로 3위다.

김민구는 프로농구 역대 최고 보수 인상률을 경신했다. 현대모비스와 FA계약을 체결하면서 2019-20시즌 3500만 원보다 557.1%나 오른 2억3000만 원을 받는다. 이전 기록은 2016-17시즌 부산KT 김우람의 400%(3800만→1억9000만 원)다. 장민국은 서울 삼성과 FA계약을 맺으며 400% 인상된 3억500만 원에 사인했다.

한편 유현준과 최현민은 전주KCC와 합의에 실패,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DB 김종규. 제공 | KBL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KBL을 대표하는 김종규(DB)와 오세근(KGC인삼공사)이 연봉 삭감한파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달 30일 KBL 각 팀은 소속 선수들의 연봉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DB로 이적하며 연봉킹에 올랐던 김종규는 12억 7900만원을 받았다. 2019~2020시즌에도 김종규는 경기당 평균 13.3점, 6.1리바운드, 2어시스트, 0.8블록으로 활약하며 DB를 정규리그 공동 1위로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도중 제대 후 합류한 주전 가드 두경민 합류, 허웅의 성장 등으로 인해 샐러리캡을 고려하면 김종규의 양보가 필요했다. 결국 김종규는 5억 6900만원이나 삭감된 7억 1000만원에 계약했다. 덕분에 두경민은 106% 인상된 3억 3000만원, 허웅은 1억 9000만원에서 7000만원 오른 2억 6000만원을 받게 됐다. 김종규는 연봉 삭감에도 이번 시즌 연봉킹의 자리를 지켰다.파워볼실시간

오세근도 2억원 삭감된 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 부상 여파로 17경기 밖에 뛰지 못한 탓이다. 경기당 평균 13.8점, 4.8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한 오세근은 다가올 시즌 건강한 몸으로 명예회복을 노린다. 같은 팀 동료 양희종도 4억원에서 4000만원 삭감된 3억 6000만원을 받게 됐다. SK 김선형은 1000만원 삭감된 5억 7000만원을 받게 됐지만, 김종규에 이어 연봉 2위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의 슈터 전성현은 인상률 150%를 기록하며 1억 5000만원(연봉 1억 3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을 받게 됐다. 수비 스페셜리스트로 활약한 문성곤도 84.6% 인상된 2억 4000만원에 계약했다. 식스맨상과 수비5걸을 차지한 SK 최성원은 무려 127.5% 오른 9100만원을 받는다.

FA 시장에서 잭팟을 터뜨렸던 선수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DB에서 현대모비스로 옮긴 가드 김민구는 보수 최고 인상률은 557.1%(3500만원→2억 3000만원)를 기록했다. 오리온을 떠나 현대모비스와 FA 계약을 맺은 장재석도 팀내 연봉 1위가 됐다. 지난 시즌 1억 6000만원에서 225% 인상된 5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8~2019시즌을 마치고 FA로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으며 4억원을 받았던 김상규의 연봉은 1억 5000만원으로 줄었다. FA로 지난 시즌 4억 5000만원을 받았던 SK 최부경도 1억원이 삭감됐다.

[뉴스엔 지연주 기자]

가수 이선희가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을 피처링으로 섭외한 계기를 밝혔다.

이선희는 7월 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이선희에게 “엑소 멤버 찬열에게 먼저 피처링 요청을 했다고 알고 있다. 어떻게 요청하게 됐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선희는 “원래 이곡을 쓰면서 50대인 내 안부와 20대의 안부가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랩 파트를 만들었다. 이승기 씨에게 잘 어울리는 래퍼 추천을 받았다. 엑소 찬열 씨를 추천해주더라. 엑소 음악을 많이 들어봤는데 내 감성과 맞아 연락을 했다”고 답했다.

이선희는 찬열에게 “찬열이 10일만에 곡 해석을 해왔고, 한창 바쁠 때인데 노력을 많이 해줬다. 녹음 할 때도 그 마음이 다 보여서 너무 고마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해진
박해진

박해진이 ‘꼰대인턴’ 가열찬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80% 이상이라고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BC 수목극 ‘꼰대인턴’ 박해진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되는 남자의 지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았다.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면서 공감을 끌어냈다.

극 중 박해진은 라면회사 준수식품의 최고 실적을 자랑하는 가열찬 부장 역을 맡았다. 김응수(이만식)가 늙은 꼰대력을 자랑했다면, 박해진은 꼰대가 되지 않게 극도로 경계했지만 끝내 꼰대가 되고만 젊은 꼰대로 활약했다.

박해진은 “유난히 애착이 많이 갔던 작품이다. 실제로 스태프, 배우들과 호흡도 좋았고 연기를 하다 보니 캐릭터적으로도 하나부터 열까지 만들어내야 한다기보다 내 안에 있는 걸 많이 가져다 쓴 캐릭터였다. 그래서 많이 닮아 있었다”고 말했다.

어떤 점이 가장 많이 닮았는지 묻자 “실제로 좀 지질한 모습이 있다. 열찬이의 그런 모습이 닮았다. 꼰대가 되는 부분은 가장 이해가 되지 않았던 지점이다. 그런 상황이 만들어져 꼰대력이 없어도 꼰대가 될 수 있는 걸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하나파워볼

이어 “그간 했던 작품들 때문에 유달리 차갑고 냉철한 캐릭터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다. 실제로도 맹한 부분도 있고, 지질한 부분도 있다. 인간적인 부분은 더 많은 것 같다. 다만 스스로에게만 냉철한 편이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옥죄는 스타일이다. 그것 말고는 열찬이와 비슷한 성격이다. 싱크로율로 따지면 80% 이상 비슷하다. 그래서 그런지 연기할 때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어느새 프로 15년차. 하지만 여전히 새내기처럼 발전을 갈구하고 있다. 새 시즌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뛰는 박철우의 이야기다. 
박철우는 최근 스포츠동아와 만나 새로운 환경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의왕|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어느새 프로 15년차. 하지만 여전히 새내기처럼 발전을 갈구하고 있다. 새 시즌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뛰는 박철우의 이야기다. 박철우는 최근 스포츠동아와 만나 새로운 환경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의왕|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코트 위의 박철우(35·한국전력)에게선 늘 쉰 목소리가 난다. 여느 팀의 활력 넘치는 신예들처럼 늘 목청껏 환호성을 지르며 뛰어다니는 까닭이다. 이제 막 프로무대를 밟은 듯 “계속 발전하고 싶다”고 말하는 그의 배구는 뭐든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20대의 풋풋한 설렘을 닮았다.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 V리그 남자부 유일의 5500득점 기록에 프로 경력만 15시즌에 이르는 박철우는 스스로를 3년차 이태호(20)와 견준다. “아픈 곳이 늘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마음적인 면에선 어린 태호와 내가 가진 열정의 크기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며 쑥스럽게 웃는 식이다. “몸 컨디션은 100%가 안 될 때가 있지만, 소리 지르는 건 항상 100%로 할 수 있다. 20대처럼 흥 넘치게 뛰어다니고 소리 지르는 것만큼은 내가 은퇴할 때까지 꼭 지키겠다”는 자신과의 약속도 있다.

“자꾸 부족함을 느낀다”는 박철우는 연구를 멈추지 않는다.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서도 끊임없이 자신의 플레이 영상을 되돌려보고, 그로도 부족하면 배구를 잘하는 사람들의 영상까지 더 찾아본다. 그는 “아직도 목이 마르다. 신체와 기술, 정신적으로 모든 면에서 계속 발전하고 싶다. 그게 어느 수준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대한으로 내 역량을 다 끌어내보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한다.

‘나는 배구를 왜 할까?’라는 물음 앞에서 박철우는 팬을 떠올린다. 어느 날 한 지인과 대화가 박철우의 마음에 큰 울림을 줬다. “너는 너의 플레이를 통해서 보는 사람들에게 행복한 마음을 느끼게 하잖아.” 이는 “방향성을 찾고 있었다”던 박철우의 길잡이가 됐다. 그는 “내가 누군가에게 기쁨을 준다고 생각하니 배구를 대하는 자세가 달라졌다. 나를 통해 힘을 얻어가길 바라는 마음에 조금이라도 더 잘하고 싶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들어선 장인어른이자 오랜 스승인 신치용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의 조언도 천천히 곱씹어본다. “네가 직접 25점을 올릴 생각을 할 게 아니라 네가 10점을 올리더라도 동료들이 더 많이 득점할 수 있게 도와줘라.” 이 말은 한국전력으로 이적과 동시에 주장을 맡은 ‘베테랑’ 박철우의 관점을 바로세웠다.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지치면 자극도 주고, 맛있는 걸 사주면서 격려도 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는 박철우는 “새 시즌에는 팀이 끈끈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그는 후배들의 고민 상담소 역할도 자처한다. “혹시 내가 모르더라도 인터넷에서 찾아 보여줄 수도 있다. 기꺼이 함께 공부하고, 같이 고민해주고 싶다”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짓는다.

새로운 환경에서 출발하는 기대감도 상당하다. 세터 김명관과 호흡을 맞추는 작업은 또 하나의 자극이자 즐거움이다. “워낙 키가 커서 타점을 잡아 공을 주더라”며 만족스럽게 웃어 보인 박철우는 “내 마음은 늘 경기 시작 전의 기분과 같다. 경기에 딱 들어가려는 순간의 설렘을 항상 갖고 있다”고 말했다. “나의 배구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는 박철우의 여정이 궁금하다.파워볼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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