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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te: 2020년 July 30일 Categories: 미분류

[뉴스엔 김재민 기자]

류현진이 시즌 2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은 7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20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토론토에 입단한 류현진은 개막전 선발 등판에서 부진했다. 4.2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후 강판됐다. 팀이 앞서고 있어 5회를 마치면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울 수 있었지만 아웃 카운트 하나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답지 않았다. 지난 시즌 182.2이닝을 소화하면서 9이닝당 볼넷이 1.2개에 불과했던 류현진이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스트라이크존을 한참 벗어나는 볼이 많았고 몸에 맞는 볼을 포함 사사구를 4개나 허용했다.

허용한 피안타 4개가 모두 장타라는 점도 좋지 못했다. 장타 억제력은 땅볼유도형 투수의 강점인데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쓰쓰고 요시모토에게 내준 투런 홈런을 포함 단타를 하나도 맞지 않았다. 사사구 이후 장타는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또 4.2이닝 만에 97구를 던진 것 역시 예상 밖이었다. 류현진이 30일로 예정됐던 두 번째 등판일을 하루 미루고 31일 경기에 나서게 된 이유다.

여러 악재를 경험하고 두 번째 등판에 나서게 된 류현진이지만, 첫 승을 따내기에는 더 유리한 조건이 됐다. 상대 에이스와의 맞대결을 피했다. 류현진이 30일 등판했다면 ‘사이영상 통산 3회 수상자’ 맥스 슈어저와 맞붙어야 했다. 30일 토론토 루키 네이트 피어슨과 대결한 슈어저는 이름값을 해냈다. 7.1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류현진과 만날 워싱턴 선발 투수는 에릭 페데다.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넘나든 ‘미완의 대기’다.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8번으로 지명된 특급 유망주이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의 성적은 평범하다. 메이저 통산 36경기 중 27경기를 선발로 등판했고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1경기 78이닝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페데는 지난 26일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월드 시리즈 챔피언 워싱턴의 전력은 예년 같지 않다. 주전 3루수 앤서니 렌던이 FA로 떠났고, 지난 시즌 34홈런을 터트린 괴물 유망주 후안 소토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는 타격 부진으로 이어져 워싱턴은 리그 6경기에서 2승 4패에 그쳤다. 30일 경기에서는 승부치기 끝에 토론토를 제압했지만 9회까지 단 한 점도 얻지 못할 정도로 타격이 잠잠했다. 승부치기로 얻은 4점을 제외하면 워싱턴은 토론토와의 지난 3연전에서 단 2점을 얻었다.

또 류현진은 워싱턴을 상대로 통산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35로 강했다. 전력이 약화된 워싱턴 타선,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지는 상대 선발 투수 등 류현진에게는 여러모로 유리한 조건이다.

류현진이 개막전 부진을 털어내고 에이스로서의 기대감을 충족할지 주목된다

'골프장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수인이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눈물을 흘리며 기자회견문을 읽는 박수인의 모습. 여의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30/
‘골프장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수인이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눈물을 흘리며 기자회견문을 읽는 박수인의 모습. 여의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3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저는 유명한 배우가 아닙니다. 배우의 꿈을 꾸면서 단 한번도 갑의 입장이 되어 본 적도 없습니다. 배우라면 소비자로서의 정당한 컴플레인도 할 수 없는 것입니까?” ‘골프장 갑질 배우’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수인(31)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박수인은 30일 오후 63컨벤션센터 별관 3층 사이프러스홀에서 골프장 갑질 해명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변호인인 하유준 변호사도 함께 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나온 박수인은 2002년 영화 ‘몽정기’로 데뷔한 뒤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귀접’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갑질 사건은 박수인이 지난달 수도권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즐긴 뒤 알려졌다. 박수인은 골프장을 방문한 후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캐디 비용을 환불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골프장 홈페이지에 ‘쓰레기’ ‘캐디들 몰상식’ 등의 항의글을 남겼다.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골프장 이름을 언급하며 불만을 제기했다.박수인의 이러한 행동은 당시 경기 진행을 돕던 담당 캐디가 자신에게 “느려터졌다” “왜 이렇게 하냐. 그게 아니다” 등의 고함을 질러 마음이 상하게 했다는 이유였다. 이에 당시 박수인의 담당 캐디는 박수인이 코스마다 사진을 찍었고 일행과 대화를 하느라 진행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코스 진행을 유도하면 오히려 박수인이 큰소리를 치며 자신을 질타하는 등 갑질을 했고 라운딩 이후에는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없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골프장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수인이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취재진에 인사를 하는 박수인의 모습. 여의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30/
‘골프장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수인이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취재진에 인사를 하는 박수인의 모습. 여의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30/

박수인의 변호를 담당한 하유준 변호사는 기자회견에 앞서 취재진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갑질 보도에 대해 전부 반박하며 “언로보도를 통해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한 경우, 형법 제309조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또한 박수인이 개인 SNS에 네이버 평점에 후기를 작성한 것에 대해 정당한 댓가를 지불한 소비자로서 제공받는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캐디는 박수인 뿐만 아니라 동석한 다른 동반자들도 불쾌함을 느꼈을 정도였고 그럼에도 캐디가 자신의 잘못은 숨기고 거짓주장으로 박수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변호인은 모 기획사와 계약을 앞두고 또한 광고 계약 체결까지 앞두고 있던 박수인이 이번 논란으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고 다른 손님들의 증언 등 증거가 충분히 있는 상태라며 해당 골프장과 캐디의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최초 오보 보도를 낸 언론사에 대해서도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신청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박수인은 자신의 갑질을 언급한 허위 보도가 나온 이후 사실을 정정하고자 여러 언론사를 통해 인터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갑질 배우 박수인이라는 수식어로 인터넷이 도배됐다며 “소속사 없이 여자 혼자 견디기 힘들어서 제 사비를 털어서 이 자리를 준비했다”고 입을 열었다.6월 29일 단체 골프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도 여주의 골프장에 방문했었다는 박수인은 “이번 모임은 제 지인이 제가 수입도 없고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걸 알고 저에게 응원을 해주고 좋은 지인들을 소개해준다고 초대해준 것”이라며 “결제 역시 제 카드로 할부로 직접 결제했다”고 설명했다.

'골프장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수인이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기자회견문을 읽는 박수인의 모습. 여의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30/
‘골프장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수인이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기자회견문을 읽는 박수인의 모습. 여의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30/

또한 박수인이 SNS 사진을 찍는라 게임이 계속 지연됐다는 캐디의 주장에 대해 “제가 사진을 찍은 건 라운딩 시작 전 한장과 게임이 끝나고 노을 앞에서 지인들과 함께 한장씩 찍은게 전부”라며 “캐디는 카트로 이동중에 우리 일행에게 ‘느려터졌네!’라는 말을 반복했고, 저와 지인들은 우리 때문에 게임이 늦는 줄 알고 쫓기듯 서둘렀다. 하지만 저희가 아니라 앞에서부터 계속 밀려 있는 것을 확인했고 이에 대해 말하니까 캐디는 ‘내가 잘못봤네요’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박수인은 해당 캐디는 사사건건 간섭하고 구박을하고 눈치까지 줬다며 “나중에는 제게 ‘점수 계산하는 법도 모르냐’며 지적하며 스코어를 일부러 나쁘게 기재했다”고 덧붙였다.

울먹이던 박수인은 “저는 지인 앞에서 면박 받아 주눅이 들어서 캐디분과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저는 단체로 이동할 때 빼고 카트를 한번도 타지 않고 쫓기듯 맨 앞으로 걸어가야 했다”며 “제가 골프 시작한지 10년이 됐지만 잘 치지 못한다. 그래도 기본적 룰은 다 알고 있는데 제가 몸을 사리고 아무 대꾸도 하지 않으니 저를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로 알고 저를 무시하고 막 대한 것 같았다”고 힘줘 말했다.캐디의 태도로 인격적인 모멸감까지 느꼈다는 박수인은 “제가 캐디 앞에서 아무 말도 못한 건 저를 초대한 지인들에게 실례가 될까 염려됐기 때문이다. 라운딩이 끝나고 결제할 때 불친철한 캐디 때문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까봐 골프장에 꼭 말하려고 했지만, 단체모임은 저녁 식사까지 이어져서 시간이 없어서 말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골프장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수인이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기자회견문을 읽는 박수인의 모습. 여의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30/
‘골프장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수인이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기자회견문을 읽는 박수인의 모습. 여의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30/

그렇기에 라운딩이 있던 다음 날 골프장에 전화해 해당 캐디의 태도에 대해 컴플레인을 시도했다는 박수인. 하지만 해당 골프장 측은 계속해서 전화를 돌리고 끊어버려 여러번이나 전화를 해야 했다며 “처음부터 환불을 요구했던 것이 아닌, 계속해서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없다’고 주장하는 골프장에 ‘그럼 활불이라도 해달라’고 최후의 요청을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수인은 인터넷에 남긴 리뷰건에 대해서 “이런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 소비자로서 불쾌감을 느꼈고 이에 대해 항의를 하려고 골프장 게시판을 찾아보았으나 찾을 수 없어서 N사 리뷰를 찾게 됐다. 감정이 격해진 나머지 N사 리뷰에 글을 쓰면서 과격한 표현과 정제되지 않은 언어를 사용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갑질 보도를 낸 최초의 매체에게 수차례 정정 보도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저의 억울함을 제가 인터뷰를 통해 많은 매체들에게 알렸음에도 골프장은 제가 갑질했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저는 갑질 배우라는 수식어에 지금까지 시달리고 있다”고 울먹였다.박수인은 “저는 그렇게 유명한 배우가 아니다. 저는 데뷔한지 오래 됐지만 현재까지 소속사도 없이 혼자 오디션을 보러 다니면서 열정만으로 열심히 노력한 배우 한 사람이다”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어 “그런데 오직 배우라는 이유 만으로 한명의 고객으로서 컴플레인 할 수 있는 작격이 없는 겁냐. 고객으로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 인격적 모멸감을 느낀 부분을 용기내어 말한 것이 오직 배우라는 이유만으로 큰 잘못이 되고 갑질이 되고 마녀사냥의 대상이 되어야 하나. 도대체 누가 갑이고 세상의 진실은 무엇인가”라며 “저는 지금까지 배우라는 꿈을 꾸며 살면서 단 한번도 갑의 위치에 놓인적이 없다. 오히려 저는 철저히 을로 살아왔다. 오로지 좋은 배우가 된다는 꿈만 가진 저는 허위 기사로 인해 짓밟히는 이 상황이 억울하고 이제는 평생 갑질 배우 수식어를 달고 살아가야할 상황에 처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골프장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수인이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기자회견문을 읽는 박수인의 모습. 여의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30/
‘골프장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수인이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기자회견문을 읽는 박수인의 모습. 여의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30/

“명예를 되찾기 위해 저희 사비를 털어서라도 해명하는 이 자리를 만들어야 했다”는 박수인은 “저는 진실은 그 어떤 무기보다 강하다라는 말을 아버지의 말씀대로 신념으로 여기고 살아왔다. 이런 아버지의 말은 제가 오랜 무명 생활에도 불구하고 버틸수있는 원동력이자 에너지였고 열정이었다”며 “마지막으로 이런 논란에 휩싸인 딸을 너무나 걱정해주시는 병상에서 투병중이신 사랑하는 아빠. 딸의 당당한 모습을 보시고 건강을 되찾으셨으면 좋겠다”며 쉼없이 눈물을 쏟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산업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지은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사 건물의 모습.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산업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지은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사 건물의 모습.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재실사를 요구한 HDC현대산업개발을 향해 “사실 관계를 왜곡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지난해 말 주식매매계약(SPC) 체결 이후 영업·재무 상태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자료를 충분히 제공했는데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금호산업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HDC현산이 거래종결을 회피하면서 책임을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에 전가하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자세로 거래종결을 위한 절차에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HDC현산이 SPC 체결 이후 대규모 ‘인수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재무 상태, 자금 수지를 비롯한 경영 전반에 걸친 모든 자료를 수개월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TFT(태스크포스팀)를 만들어 실사, 검증 업무에 적극 협조했다는 것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인수단이 7개월 동안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들에 대한 모든 중요 정보를 제공 받아 인수실사 및 PMI(인수 후 통합) 작업을 진행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경영상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필요한 모든 협조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금호산업은 HDC현산이 앞서 선행조건 충족 및 재검검과 관련해 제기한 문제 사항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우선 기준 재무제표 대비 실적 악화, 채권은행으로부터의 1조7000억원 추가 차입, 영구 전환사채(CB)발행에 대해서는 인수단 활동을 통해 HDC현산에 충분히 설명하고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구CB 발행의 경우 “HDC현산이 거래종결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 및 에어부산의 완전자본잠식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합리적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부정적 의견 표명에 대해서는 “적정의견을 받은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과는 완전히 다른 만큼 신뢰성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투자손실 문제에 대해서는 “계약서상 공개목록에 포함됐으며 해당사안에 대해 문제삼지 않겠다고 이미 합의된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경영진이 직접 HDC현산 최고경영진에 대면으로 보고한 사항도 있다”며 “설명시에는 어떠한 문제나 의문점을 제기하지 않고 느닷없이 공문으로 재검검을 요청해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뿐만 아니라 채권단도 매우 당황스러워했다”고 밝혔다.

이런 만큼 HDC현산이 제기해온 문제들이 거래종결을 거부하거나 거래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게 금호산업측의 입장이다.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인한 항공영업환경 급변 및 실적 악화도 해지 사유가 아니라고 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과거 2008년에도 글로벌 경제위기는 계약해제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이유로 계약이행 보증금 반환청구가 기각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산업은 HDC현산이 이날 재차 요청한 재실사에 대해서도 명백한 거부 의사를 드러냈다. 금호산업은 “현시점에서 3개월에 걸친 추가 실사 진행을 요구한 것은 거래종결을 회피하거나 지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법률 및 계약상 근거가 없고 M&A 거래 관행 및 신의성실의 원칙에 비추어 보아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은 HDC현산이 진정성 있는 인수의사를 표명하면서 예정된 일정에 따라 거래종결이 이뤄지는데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호산업은 “HDC현산이 이런 점을 공식적으로 분명히 밝히고 대면 협의에 응하는 등 거래종결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다면 인수 이후 경영을 위한 점검 관련 협의에 응항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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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내야수 오지환(30)이 사인 훔치기 논란에도 타격감을 유지하며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오지환은 29일 인천 SK전에서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11-6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근 불 붙은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오지환은 지난 11일 NC전부터 13경기 연속 안타를 가동했다. 7월 타율은 0.349에 홈런 5개 타점 19개를 쓸어 담았다. 5월 중순까지 0.149로 떨어졌던 시즌 타율은 어느덧 0.291로 대폭 상승했다.

이날 경기 전 오지환은 사인 훔치기 논란에 휩싸였다. 전날 SK전에서 7회 동료 김현수의 홈런 이후 더그아웃에서 김현수에게 “사인 잘 봤어”라는 말로 사인 훔치기 의심을 샀다. 이 장면은 TV 중계카메라에 잡혔다. 이에 LG 구단은 “김현수와 오지환이 사인 훔치기에 관한 대화를 나눈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FX마진거래

이 여파로 경기에 집중하기 힘들 법도 했지만 오지환은 여전히 맹타를 휘둘렀다. 1회 첫 타석부터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3회에도 안타를 추가했다. 4회 역시 1타점 적시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6회에는 2루수 땅볼로 잡혔고, 8회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오지환은 경기 후 “최근 몸 쪽 공 대처에 큰 노력을 기울였는데 생각한 대로 좋은 타격이 나왔다”며 “관중이 경기장에 입장하면서 선수단 분위기가 밝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환불원정대 이효리·엄정화·화사·제시(위쪽부터 시계방향순)
환불원정대

린다G(이효리)가 쏘아올린 공이 현실화가 됐다. ‘놀면 뭐하니?’에서 농담 삼아 던진 말이 환불원정대의 첫 회동으로 이어졌다.동행복권파워볼

한 방송관계자는 30일 일간스포츠에 “이효리, 엄정화, 제시, 마마무 화사가 뭉친 일명 환불원정대가 내일 첫 회동을 가진다”고 귀띔했다. 서울 모처에서 만나 환불원정대의 본격적인 첫 단추를 꿰는 자리인 것.

현재 MBC ‘놀면 뭐하니?’에는 혼성그룹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 특집으로 꾸려지고 있다. ‘다시 여기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 ‘여름 안에서 by 싹쓰리’가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음원 차트 뿐 아니라 온라인 화제성, 시청률까지 압도적인 위치에 올라 토요일 간판 예능의 위엄을 자랑 중이다.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 녹화 중 가요계 센 언니 조합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자신의 부캐릭터 린다G에 배우 겸 가수 엄정화, 가수 제시, 화사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막강한 가요계 센 언니 조합이 탄생한다며 “어느 가게를 가든 막힘없이 ‘환불’을 해줄 각”이라고 했다. 그래서 이들에게 붙은 이름이 ‘환불원정대’다.

환불원정대는 방송에서 언급된 이후 줄곧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이효리의 러브콜을 받은 엄정화, 제시, 화사가 모두 “콜”을 외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시청자 역시 뜨거운 지지를 보내며 이들의 만남을 기대했다. 2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환불원정대에 대한 얘기는 빠지지 않았다. “너무 멋지다. 카메라가 부서질 수도 있다”는 제시의 반응처럼 환불원정대의 첫 만남부터가 이슈다.

싹쓰리가 데뷔와 동시에 이름처럼 가요계와 방송계를 점령한 올여름. 환불원정대가 그 기세를 이어받아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놀면 뭐하니?’ 측은 “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가 내일 첫 회동한다”면서 “추후 계획은 순차적으로 안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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