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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te: 2020년 October 15일 Categories: 미분류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여경래 셰프가 “정신적 지주”였던 허인 사부와 재회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여경래가 출연했다.

이날 여경래는 “아버지가 중국인이시다. 그래서 동생과 중국인 학교에 다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6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중학교를 졸업한 뒤, 어머니께서 더 이상 공부를 못 시키겠다고 기술을 배우라고 하셨다. 그렇게 왕서방 아저씨를 따라 서울로 올라갔다. 가족을 위해 17세 때 중국집에 취직했다”고 말했다.

여경래는 “내 인생의 사부님인 허인 사부님을 찾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19세 전후로 동생과 같이 중식업계에서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도록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분을 찾고자 프로그램에 의뢰하게 됐다. 롤모델로 머릿속에 인식되어 있는 분이다”라고 설명했다.

허인과의 첫 만남을 떠올린 여경래. 그는 “19세 때 한남동 유명 중식당에 취직했다. 거기서 거목 같은 분들을 만나 뵀다. 동생도 같이 받아 줘서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었다. 형제를 한 군데에 놓고 일을 시키는 곳이 없었다. 저희를 묵묵히 감싸주셨다. 형님 같고 아버님 같은 기둥 같은 존재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여경래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아버지가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저도 기억이 많지 않다”며 “어릴 때 농사를 지었는데, 집이 되게 남루했지만 저희 가족은 단란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추수한 후 농작물을 시내에 팔고, 가족들과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 아버지께서 저하고 어머니를 차에 태운 뒤, 농산물을 가지고 오다가 교통사고가 났다. 제가 차에 치이는 아빠의 모습을 봤다. 그리고 엄마에게 ‘아빠 죽었어’라고 한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집안 형편은 더 어려워졌다고. 여경래는 “어머니는 농사로 생계를 이루기 어려워서 시내로 가 막걸리 장사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MC 현주엽은 여경래의 어머니에 대해 “그 당시 형편이 어려운데도 지게꾼들 힘내라고 막걸리를 공짜로 주고, 배고픈 사람 있으면 빵을 그냥 나눠주셨다고 한다. 동네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신 분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TV는 사랑을 싣고’ 제작진은 허인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접했다. 여경래와 MC 김원희, 현주엽은 인천의 한 중식당에서 허인을 만났다. 오랜만에 재회한 여경래와 허인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허인은 “후두암에 걸렸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음식을 안 만든 지 몇 년 됐고, 지금은 아들이 이어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허인은 여경래를 위해 직접 요리를 했다. 이 자리에는 여경래의 동생 여경옥도 함께했다. 사부의 요리를 처음 먹은 여경옥은 “어릴 때는 높으신 분이라 감히 음식 만드는 걸 구경 못했는데, 선배님이 만드신 음식을 먹으니 감개무량하다”며 감격했다.

허인은 여경래, 여경옥 형제를 받아준 것에 대해 “저도 집에서 맏이다. 14세 때 일을 처음 시작했는대, 그 사정을 알기 때문에 데리고 있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방송에 나오는 여경래, 여경옥 형제를 보며 “제자가 출세해서 방송에 나오니까 뿌듯했다. 주변에 내 제자라고 자랑했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여경래는 “일찍 찾지 못해 죄송하다. 좋은 계기가 돼서 많이 찾아뵙겠다. 늦었지만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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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희관, 차우찬, 백정현, 양현종.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어쩌면 현역 생활 중 마지막 권리행사일지도 모른다. 더불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이 얼어붙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라 권리행사 전 마지막 시즌인 올해 성적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황혼기에 접어든 30대 예비 FA 투수들의 2020시즌은 전체적으로 어둡기만 하다.

올시즌 종료 후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FA를 배출하는 두산은 예비 FA 투수들의 부진이 눈에 띈다. 2018시즌 15승, 그리고 지난해 7승을 거뒀던 이용찬은 올해 단 5경기에만 등판한 뒤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으면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당연히 FA 권리행사도 내년 시즌 뒤로 미뤄졌다. 예기치 못한 이용찬의 수술로 두산은 선발 로테이션 운용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8연속시즌 10승 달성을 노리는 두산의 토종 에이스 유희관 역시 올해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14일 현재 24경기에 등판해 8승11패,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8월 28일 NC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이후 등판한 5경기에서 승리없이 4패를 떠안는 부진 끝에 지난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반전의 기회가 남아있긴 하지만 보여줄 수 있는 시간 자체가 짧아 FA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지 미지수다.

두산과 한 지붕 두가족인 LG 역시 예비 FA 투수 차우찬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2017년 LG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 시즌까지 35승을 챙기며 선발진의 한 축을 든든하게 지켰지만 올해는 1군에서 13경기에 등판하는 데 그쳤다. 성적도 5승5패, 평균자책점 5.34로 좋지 않았다. 좋았을 때와 비교해 구위, 구속, 제구 등 모든 것이 떨어졌고, 올시즌에만 3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른 끝에 결국 지난 8월 14일자로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LG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이 포스트시즌에라도 복귀해 힘을 보태주길 바라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미 내년 시즌 재기를 위해 재활보다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도 예비 FA 투수들의 전망이 밝지않다. 올시즌 종료 후 FA 자격 취득 예정이었던 백정현은 11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5.19의 저조한 성적을 남기고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권리행사를 내년 시즌 이후로 미뤄야했다. 2번째 FA 권리행사를 눈앞에 둔 불펜 우규민도 3승3패, 7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6.65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해 FA 시장에서 잭팟을 터뜨리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엔트리파워볼

지난 13일 NC를 상대로 승리투수가 되며 기나긴 아홉수를 끊어낸 KIA 에이스 양현종 역시 성적이 예년만 못하다. 메이저리그 진출이라는 변수가 남아있지만 만약 내년에도 KBO리그에 남는다면 연봉 삭감의 바람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화면 캡처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배우 오재무를 체육관의 기생충 같은 존재라고 밝히며 분노를 표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진, 배우 김우빈, 성훈, 황석정의 트레이너로 활동한 ‘호랑이 관장’ 양치승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저는 ‘근육 저승사자’라고 불릴 만큼 자비라고는 ‘1(하나)도 없는’ 지옥 트레이닝을 시킨다”며 “너무 힘들어서 구토하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니 제게 체육관이란 웃으면서 운동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에게 운동을 가르쳐서 그들의 삶이 바뀌었다는게 기분이 좋다. 운동으로 그들의 인생이 변하는게 좋다”고 덧붙였다.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화면 캡처양치승은 이날 눈맞춤 상대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 김탁구 아역 배우로 출연했던 오재무를 택했다.

양치승은 오재무에 대해 “정말 꼴도 보기 싫은 놈”이라며 제 인생의 유일한 오점이다. 죽여버리고 싶다”며 “체육관에 기생충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양치승은 오재무에 대해 “3년간 가르쳤는데, 얼마전부터는 안 가르치고 있다. 더 이상 가르쳐봤자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오재무가) 헬스장에 오면 트레이너 형들에게 밥 사달라고 한다. 출근 도장만 찍고 운동은 안하고 그냥 시간만 보낸다. 놀기 위해 체육관에 온다. 체육관이 놀이터인 것”이라고 불만을 표했다.

체육관에 대해 오재무는 “집 다음으로 많이 있는 곳이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커피가 있다. 친한 사람들과 즐겁게 운동하는게 좋아서 체육관에 나간다”고 전했다.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화면 캡처체육관에 대한 생각이 다른 오재무에게 양치승은 “네가 조금 창피하다. 내가 운동 가르치는 사람 중에 너 같은 사람 없다”며 “목표를 가져라. 너는 체육관의 기생충일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운동에 확고한 목표 의식은 없다”는 오재무의 말에 양치승은 “계획적이고 꾸준한 생활 패턴이 더 중요하다. 네가 어떤 목표를 이룩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싶다”며 “나이가 들어서도 존경받는 배우가 되기를 바란다. 네가 더 잘되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양치승은 “운동을 제대로 할 건지 말건지 선택해라. 강력한 정신 무장을 했으면 좋겠다. 치열하게 운동하지 못할거면 다른 체육관으로 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단호한 양치승의 모습에 오재무는 결국 앞으로 계획을 세워서 열심히 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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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모든 선수들이 계속 경쟁해야한다. 그 누구도 올림픽 본선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A대표팀과의 스페셜 매치를 마친 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강력한 메시지였다.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약 9개월만에 소집된 김학범호는 1무1패로 2연전을 마무리했다. 사실 승패는 중요치 않았다. 김학범호의 로드맵은 내년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맞춰져 있다. 18명의 최종엔트리 선발을 위한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를 시작한 김 감독에게 이번 스페셜 매치는 중간 고사의 의미였다. 실제 송민규(포항) 정도를 제외하고는 기존의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부름을 받았다.

사실 경기내용은 썩 좋지 않았다. 2대2로 끝났던 1차전에서 “50점도 되지 않는다. 선수들 혼 좀 날 것”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보였던 김 감독은 2차전에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원두재 이동경(이상 울산) 이동준(부산) 등 핵심 자원들이 A대표팀에 승선하며 100% 전력을 꾸리지 못한 올림픽대표팀은 빌드업에서 어려움을 드러냈다. 과감한 압박과 빠른 역습은 좋았지만, 공격 전개, 수비 조직 등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1, 2차전 동안 선발한 23명의 선수들 모두에게 기회를 줬다. 골키퍼 3명도 모두 뛰었다. 1, 2차전 모두 선발로 출전한 선수는 조규성(전북) 정승원(대구) 조영욱(서울) 3명에 불과했다. 최대한 많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지켜보며 점수를 매겼다. 김 감독은 개별적인 선수 평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포지션별로 돋보인 선수들은 있었다.

일단 최전방에서는 오세훈(상주)이 앞서는 분위기다. 오세훈은 타깃형 스트라이커라는 확실한 컨셉트로 경쟁력을 보였다. 등 지는 플레이는 물론, 높이를 활용한 헤더, 슈팅, 여기에 경기 템포를 올리는 리딩능력까지 선보였다. 조규성은 확실히 지난해 보다는 폼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조규성이 살아나지 않을 경우, 와일드카드를 원톱 자리에도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학범호 최대 강점인 2선에서는 송민규까지 가세하며 더욱 치열해졌다. 송민규는 아기자기하고 빨랐던 2선에 힘과 높이라는 새로운 옵션을 더해줬다. 아직 팀플레이에 녹아들지는 못했지만, 개인기량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기존의 김대원(대구) 정승원 조영욱도 나쁘지 않았다. A대표팀으로 갔던 이동경 이동준이 합류하고, 여기에 ‘유럽파’ 이강인(발렌시아) 정우영(프라이부르크)까지 더해지면 2선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3선은 원두재의 공백이 느껴졌다. 올림픽대표팀은 원두재가 3선에서 방향을 설정하고, 2선에서 속도를 올리는게 주 전략이다. 그런데 3선에서 제대로 2선까지 볼이 전달되지 않다보니, 공격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김동현(성남) 한찬희(서울) 맹성웅(안양)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원두재가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호흡을 맞춰줄 수비형 미드필더의 존재가 절실해 보였다. 백승호(다름슈타트) 카드를 고려해볼만 하다.파워볼

수비 역시 아쉬웠다. 좌우는 물론 중앙도 불안했다. 상대가 한수위의 기량을 가진 팀이었지만, 뚜렷한 특징을 보여주지 못했다. 윤종규(서울) 이유현(전남)이 포진한 오른쪽에 비해 강윤성(제주) 김진야(서울)가 자리한 왼쪽 풀백이 다소 아쉬웠고, 정태욱 김재우(이상 대구) 이상민 김태현(이상 이랜드)의 중앙 수비도 1, 2차전 소속팀 짝꿍에 맞춰 투입했지만 기대 이하였다. 울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설영우, 유럽에서 뛰고 있는 이재익(앤트워프) 등을 추가로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

골키퍼는 송범근(전북) 천하다. 이광연(강원) 안찬기(수원)도 기회를 받았지만, 송범근만큼의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올림픽에는 18명만이 나설 수 있다. 와일드카드까지 가세할 경우 15명, 이중 골키퍼를 제외하면 필드플레이어는 단 13명만이 선발된다. 김 감독은 “11월 소집에는 더 많은 선수들을 보고 싶다”고 했다. 추가 경쟁을 예고한만큼, 김학범호의 최종엔트리 경쟁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서욱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참석하고 있다.[연합]
서욱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참석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한미 국방장관이 14일(현지시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와 관련해 이견을 보였다. 한국은 전작권 전환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미국은 전환에 시간이 걸린다는 의견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을 위해 한미 방위비 협상이 빨리 마무리돼야 한다며 사실상 한국의 분담금 증액을 압박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에서 열린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과 첫 대면해 한반도 안보 정세 평가 및 정책 공조,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동맹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전작권 전환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 장관은 SCM 모두발언에서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 간의 노력을 함께 평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함으로써 전작권 전환의 조건을 조기에 구비해 한국군 주도 연합방위체제를 빈틈없이 준비하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에스퍼 장관은 “전작권 전환을 위한 모든 조건을 완전히 충족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그러나 그렇게 하는 과정은 우리의 동맹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작권 전환 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위협이 등장함에 따라 동맹도 계속 진화할 것이라며 “이런 맥락에서 다수의 중요한 전략적, 작전상의 문제들을 전진시키는 방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지난해 IOC(기본운용능력) 검증에 이어 올해 FOC(완전운용능력), 내년 FMC(완전임무수행능력) 검증을 마치고 2022년 상반기 전작권 전환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상반기 한미연합훈련이 취소되고 하반기 훈련도 축소 시행되면서 FOC 일부 요소만 검증한 상태다. 한미는 현재 FOC 검증을 내년 초에 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에스퍼 장관은 이에 더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빨리 마무리돼야 한다며 한국의 분담금 대폭 증액을 압박했다.

그는 “우리는 한반도에 미군의 안정적 주둔을 보장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합의에 이를 필요성에 모두 동의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우리의 공동방위 비용분담에 관해 더 공평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 부담이 미국 납세자에게 불공평하게 전가돼선 안 된다면서 “미국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다른 동맹뿐만 아니라 한국도 우리의 집단 안보에 더 많이 기여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매년 1조원 규모의 한국측 분담금을 내년부터 6조원으로 인상하라고 압박해왔다. 한미는 지난 4월 10%대 인상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로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간 상태다.파워볼중계

한편, 에스퍼 장관은 “70년간 우리 동맹은 인도·태평양 평화와 번영의 보루로 남아있다”면서 “다가올 70년, 그 이상의 도전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실히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이수혁 주미대사가 지난 1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이 70년 전에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70년간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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