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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te: 2020년 December 17일 Categories: 미분류
방송화면 캡쳐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허쉬’가 누구나 공감할 현실적인 이야기로 진한 여운을 안겼다.

JTBC 금토드라마 ‘허쉬’(극본 김정민, 연출 최규식, 제작 키이스트·JTBC 스튜디오)는 월급쟁이 기자들의 울고 웃는 밥벌이 라이프를 리얼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었다. “사람들은 우리를 기자라고 부르지만 여기는 그냥 회사다”라는 극 중 한준혁(황정민 분)의 말처럼, 때로는 정의 구현보다 밥그릇 사수가 우선일 수밖에 없는 직장인 기자들의 갈등과 고뇌는 지극히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한바탕 유쾌하게 웃다가도, 어느새 가슴 뭉클해지는 이들의 짠내 나는 열혈 생존기에 뜨거운 응원도 쏟아졌다.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사는 매일한국 기자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 혹은 우리 ‘가족’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다채롭게 유도,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허쉬’의 진가가 여기에 있다. 스펙 사회에 짓눌려 정규직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청춘, 누군가는 승진에 애를 태우고 누군가는 버티기가 최대 목표인 이들.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인턴부터 잔뼈 굵은 베테랑까지, 전쟁터 같은 밥벌이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직장인 기자들의 모습은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선사했다. 팍팍한 현실에 건네는 담담한 위로에 시청자들도 뜨겁게 공감했다. 무엇보다, 현실에 밀착한 대사들은 곱씹을수록 진한 여운을 안기며 공감의 깊이를 더했다. 이에 첫 방송부터 세대를 불문하고 감정의 동기화를 일으킨 공감 대사를 짚어봤다.

# “눈물은 아래로, 숟가락은 위로”, 씁쓸한 현실에 건넨 황정민의 담담한 위로 (1회)

1회의 부제는 ‘밥’이었다. ‘고인물’ 한준혁과 ‘극한인턴’ 이지수(임윤아)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하지만 접점이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에겐 반전이 있었다. 열정 충만했던 한준혁의 펜대를 꺾은 6년 전 사건, 가짜 뉴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이용민(박윤희) PD가 바로 이지수의 아버지였던 것.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한준혁과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눈물을 삼키며 맨밥을 밀어 넣는 이지수의 과거는 앞으로 풀어나갈 두 사람의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여기에 더해진 “눈물은 아래로 떨어져도, 숟가락은 위로 올라가야 하니까”라는 한준혁의 내레이션은 진한 울림을 남겼다. 시련과 슬픔 속에서도 살아내기 위해 밥을 한술 떠 넣고야 마는 이들의 모습은 어떠한 위로의 말보다 깊게 와닿았다. 그렇게 각자의 시간을 버텨낸 두 사람은 매일한국에서 만났다. 오수연(경수진)의 죽음 앞에서 또다시 침묵을 강요하는 나성원(손병호)을 보며 “그들이 말하는 진실은 언제나 침묵이라는 그릇 속에 담겨 있다”라고 되뇌는 한준혁, 그의 변화에도 궁금증을 더했다.

# “밥은 펜보다 강하다”, 현실 직시한 임윤아의 ‘공감 만렙’ 좌우명 (1회)

할 말은 하고야 마는 소신 청춘 이지수는 매일한국 인턴 면접장에서부터 빛을 발했다. “펜은 총보다 강하지만,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좌우명 하나로 인해 신개념(?) 인턴으로 주목받은 이지수. 황당한 답변에도 그가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공감의 힘’이었을 것이다. 세상 모든 가치 중에 먹고사는 일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현실을 꼬집는 대사이자, ‘허쉬’를 관통하는 주제기도 하다.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각인시킨 이지수의 이유 있는 ‘밥타령’은 ‘진짜 기자’로 성장할 극한 인턴 이지수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 “월급쟁이 기자들” 자처하는 이승준과 유선의 웃프고도 짠내나는 자조 (1,2회)

열정의 불씨가 꺼져가는 것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만이 아니다. 그의 오랜 친구이자 선배인 디지털 뉴스부의 김기하(이승준) 팀장, 사회부의 양윤경(유선) 차장 역시 속절없는 세월과 어찌할 수 없는 불합리한 현실 앞에 식어가는 중이다. 그저 가늘고 길게 살아남는 것이 목표인 김기하 팀장은 입버릇처럼 말한다. “월급쟁이들 안 잘리고 버티면 성공”이라고.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내뱉는 그 말속에는 녹록지 않은 현실이 녹아있다. 그나마 거침없는 ‘양캡’ 양윤경의 경우는 나은 편이었다. 그럼에도 자신 역시 별수 없이 꺾여가는 것을 인정하며 “여기 기자가 어디 있냐? 그냥 다 먹고 살겠다고 붙어있는 월급쟁이들이지”라는 그의 한숨 섞인 자조는 직장인들의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 ‘노 게인, 노 페인’ 경수진의 유서 한 줄에 담긴 뼈 때리는 현실과 일침 (2회)

‘부장인턴’ 오수연은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차가운 현실에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그는 결국 고단했던 청춘의 생을 마감했다. 인턴으로서의 마지막 날까지도 부당한 요구로 당직을 서게 된 그는 ‘노 게인, 노 페인’이라는 기사를 남기고 매일한국에서 뛰어내렸다. 그의 유서는 큰 파장을 불러왔다.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는 ‘노 페인, 노 게인’을 뒤집은 오수연의 ‘노 게인, 노 페인’은 이 시대에 날리는 뼈 때리는 일침과도 같았다. “아무것도 얻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고통도 없을 것이다”라는 한 줄은 씁쓸한 현실을 짚었다.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마지막 문을 열리지가 않네요”라며 하소연하던 오수연. 그의 노력을 알기에 죽음은 더욱 안타까웠고, 마지막 인사는 슬픔을 넘어 묵직한 울림을 안겼다.

한편, 매일한국의 지각변동을 예고한 ‘허쉬’ 3회는 오는 18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연쇄 살인마 정남규가 방송에서 언급되며 화제다.지난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85회에서는 지난 4월 방송된 ‘그들이 알고 싶다’ 특집에 이은 2탄으로 꾸며졌다.대한민국 최초의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자신이 직접 면담한 범죄자에 대한 잊지 못할 이야기를 들려줬다. 면담자만 무려 1000여 명에 달한다는 권일용은 13명을 살해한 정남규의 일화를 들려줘 눈길을 모았다.정남규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 일대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대한민국의 연쇄살인범이다. 2004년 1월 14일부터 2006년 4월 22일까지 서울 경기지역에서 14명을 살해하고 19명에게 중상을 입힌 범죄자다.정남규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유영철과 비슷한 시기에 벌어졌던 서울 서남부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며 유영철의 소행으로 알려졌던 서울 이문동 살인사건의 진범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과 성폭행을 당했던 트라우마로 범죄자가 됐다고 밝힌 정남규는 체포 이후에도 “더 이상 살인을 못 할까봐 조바심이 난다”고 말할 정도로 살인에 집착했다.또 수사기관 조사 과정에서 “피 냄새를 맡고 싶다. 피 냄새에서는 향기가 난다”며 “천 명을 죽여야 하는데 채우지 못하고 잡힌 게 억울하다”고 말한 희대의 악마본능을 드러내기도 했다.자신보다 약한 사람들을 꺼리낌없이 살인하고 무엇보다 서민들과 가난한 이들을 주로 범행 대상으로 삼아 연쇄 살인마 중에서도 악질로 꼽힌다.2007년 4월 대법원까지 가는 재판 끝에 사형이 최종 확정된 정남규는 재판 과정에서 “담배는 끊어도 살인은 못 끊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2009년 11월 21일, 서울구치소에서 목을 매 자살을 기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 날 4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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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풀백 김진수(28, 알 나스르)가 큰 부상을 입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한국의 왼쪽 풀백 김진수가 알 리드전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 회복에 5~6개월이 걸리는 부상이다.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발표했다.파워사다리

김진수는 17일 열린 알리드와 킹스컵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1분 아킬레스건을 다쳐 교체됐다. 알 나스르는 2-0으로 승리했지만, 웃을 수 없었다. 수비의 핵을 잃었기 때문이다.

김진수는 8월 30일 전북 현대를 떠나 알 나스르에 입성했다. 지난 11월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아 한국 대표팀 소집이 불발됐다. 회복 후 최근 들어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감각을 끌어 올렸으나 부상으로 당분간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다. 반 시즌 이탈로 알 나스르뿐만 아니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도 큰 타격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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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 나스르

은행·카드사·보험사까지
연말부터 희망·명예퇴직 신청
1980년대생까지 대상 확대
인원감축 규모 역대 최대 전망
5대 은행 신입행원 공채 인원
지난해 대비 30% 넘게 감소
성과급 작년보다 더 줄어들 듯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금융권에 감원 칼바람이 불고 있다. 명예퇴직을 포함한 희망퇴직 대상자가 실무진인 1980년대생으로까지 확대되는 등 은행들의 인원 감축 규모가 역대 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 여기에 신규 채용마저 대폭 줄이는 등 금융권의 몸집 줄이기가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은행ㆍ카드사ㆍ보험사까지…인원감축 규모 역대 최대 전망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을 시작으로 카드사, 보험사가 연말부터 늦어도 내년 1월 안으로 희망퇴직을 받을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오는 28일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전일 공지했다. 대상은 만 54세(1966년생) 이상이다. 임금피크제에 들어간 1965년생에는 24개월치 급여를 일시 지급하고, 1966년생부터는 36개월치 급여를 일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자녀 1인당 최대 2800만원의 학자금을 최대 2명까지 지원하고, 건강검진권, 재취업지원금,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도 지원한다. 올해 지원금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달 30일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 연령 및 근속연수를 세분화해 보상을 대폭 늘렸다. 특히 올해 만 55세(1965년생), 54세(1966년생)는 각각 35, 37개월 치 임금을 퇴직금으로 줄 예정이다. 또 올해 만 40세(1980년생)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20개월 치 임금을 명예 퇴직금으로 지급한다. 전직 지원금도 추가로 지급한다. 만 56세 직원은 전직 지원금 4000만원과 농산물 상품권 1000만원을 지급하고, 만48∼55세 직원은 농산물 상품권 1000만원을 준다. 그 결과 올해 농협은행의 명예퇴직 신청자는 503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356명보다 147명이 증가한 수치다.

SC제일은행도 지난 2일까지 만 5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퇴직 신청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보상 폭을 늘렸다. 최대 38개월분의 급여와 자녀 1인당 학자금 1000만원씩 최대 2명을 지원한다.

KB국민ㆍ신한ㆍ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도 곧 특별퇴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임기가 끝나는 부행장 이상 임원 인사가 난 뒤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5대 시중은행의 임직원 수는 2018년 12월 말 7만7968명에서 2020년 6월 말 7만7016명으로 952명 감소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629명이 줄었다. 올해는 전체 희망퇴직 규모가 예년보다 더 늘어 역대 최대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방은행들도 명예퇴직을 실시하거나 추진 조짐을 보이고 있다. DDGB대구은행은 올해 41명이 명예퇴직 신청을 완료했다. 지난 7월에 31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고 12월에 10명이 추가 신청했다.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 4월 1964년생 대상으로 40여명에 대한 명예퇴직을 실시했고, 경남은행은 지난 10월 1965년생 대상으로 9명에 대한 명예퇴직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보험과 카드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보험업계는 이미 상반기에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등이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카드업계의 경우 구체적으로 희망퇴직 계획은 없지만,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금융권 전체 희망퇴직 규모가 예년보다 더 늘어 역대 최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디지털뱅킹 등 비대면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오프라인 영업점이 줄어드는 상황도 한몫했다. 특히 올해 견조한 이익을 챙긴 만큼 좋은 조건으로 더 많이 내보낼 기회로 삼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5대 은행 신입행원 공채 인원 30% 감소…성과급도 줄어들 전망

신규 채용도 대폭 줄었다. 국내 5대 은행의 신입 행원 공채 규모는 지난해 2300여명에서 올해 1600여명으로 30% 넘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영업점 폐쇄, 비대면 채널 확대 등으로 인해 은행별로 일반 행원직 채용 규모를 최대 5분의1 수준까지 줄이는 등 채용 가뭄이 현실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성과급도 줄어들 전망이다. 주요 은행들은 올해 초 2019년분 성과급으로 최대 200%를 지급했다. 최대 300%였던 2018년분 성과급보다 대폭 축소된 규모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상황이 더 악화돼 많아야 지난해 수준서 합의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비대면 업무 증가, 빅테크 기업 등의 금융시장 진출로 긴축경영이 불가피해졌다”면서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희망퇴직과 구조조정, 조직개편 등 대대적인 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세트스코어 3-0 완승

3주 만에 성공적으로 코트로 돌아온 우리카드 나경복.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3주 만에 성공적으로 코트로 돌아온 우리카드 나경복.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안산=뉴스1) 이재상 기자 = 에이스 나경복이 3주 만에 복귀한 우리카드가 OK금융그룹을 완파하고 하루 만에 4위를 탈환했다.

우리카드는 16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3-0(25-22 27-25 25-19)으로 이겼다.

7승8패(승점 23)가 된 우리카드는 한국전력(승점 22, 7승8패)을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날 이겼으면 선두로 도약할 수 있었던 OK금융그룹은 2위(승점 29, 11승4패)를 유지했다.

지난달 24일 우측 발목 인대파열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던 나경복은 이날 복귀전에서 13점, 공격성공률 62.5%로 펄펄 날았다. 알렉스도 27점으로 힘을 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펠리페가 20점을 냈지만 믿었던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하면서 셧아웃 패배를 떠안았다.

우리카드는 경기 초반부터 나경복과 알렉스 좌우 쌍포의 화력을 앞세워 흐름을 탔다. 반면 OK금융그룹은 고비마다 범실을 쏟아내며 발목이 잡혔다.

1세트에 알렉스는 7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부상서 돌아온 나경복도 5득점, 공격성공률 66.67%를 기록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1세트에만 범실 9개(우리카드 5개)가 나왔다.

2세트가 승부처였다.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화력을 앞세워 18-14까지 앞섰지만 상대 펠리페를 막지 못하며 추격을 내줬다. 23-23에서 세터 하승우의 범실로 역전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우리카드의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25-25에서 알렉스의 백어택으로 앞서 나갔고, 랠리 끝에 나경복의 스파이크가 터지며 중요했던 2세트를 따넀다.

기세를 탄 우리카드는 3세트 초반 알렉스의 스파이크와 나경복의 블로킹 등을 묶어 5-0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동행복권파워볼

OK금융그룹이 추격할 때마다 알렉스의 스파이크로 리드를 지킨 우리카드는 결국 24-19 매치포인트서 알렉스의 오픈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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